서문규 마이키핀 얼라이언스 운영국장(왼쪽)과 임대용 딜리온그룹 대표가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서문규 마이키핀 얼라이언스 운영국장(왼쪽)과 임대용 딜리온그룹 대표가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블록체인 전문기업 코인플러그(대표 어준선)는 배달중개 플랫폼 운영 기업인 딜리온에 DID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인플러그가 보유하고 있는 DID 인증기술 '마이키핀(MYKEEPiN)'을 딜리온 그룹의 배달 플랫폼 서비스 및 인증서비스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공동 개발을 목적으로 맺어졌다. 이를 계기로 코인플러그는 자사의 마이키핀 기술을 배달 서비스 플랫폼 분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딜리온은 배달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딜리온 오더, 배달 대행 서비스, 배달 운송 공유 플랫폼인 '빌려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언택트 시대 비대면 서비스 확장의 일환으로 맺어진 이번 협약으로 딜리온의 플랫폼 내 20만 여 개의 가맹점 솔루션 보안에 마이키핀이 적용될 예정이다.
마이키핀을 통한 사용자 로그인 정보는 개인의 휴대폰에만 보관되며, 타 서비스 이용 시 필요에 따라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달 기사들의 본인 인증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마이키핀은 코인플러그가 개발한 블록체인 DID 기반 전자서명/신원인증 서비스로, 부산 블록체인 통합 신원증명 서비스 'B-PASS', 무인편의점 출입서비스, 한국인터넷진흥원 모바일 사원증 등 이미 다양한 부문에 서비스를 도입되어 안정성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마이키핀 앱을 이용한 디지털 실명확인증표 기반 실명확인 서비스가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오는 4월 블록체인 기술과 AI 기반 안면인식 기술이 결합된 최고 수준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키핀 얼라이언스 서문규 운영국장은 "이번 배달 중개 플랫폼 서비스 기업과의 협약으로 배달 플랫폼 부문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더욱 다양한 부문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사용자 실생활의 편의를 돕는 블록체인 기술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고상태기자 qkek619@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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